글
길랑바레증후군- 엄마투병기17, 감각이 돌아오니
12월 29일 쯤
엄마는 치질로 구리에 있는 양병원에 가셨다. 혈변이 안 나오게 하는 약을 처방을 받았다.
2021년 1월 6일(160일- 5개월이 넘음)
다행히 약을 처방 받고 화장실도 오래가서 앉아 있지 말라고 해서 그런지 혈변을 보지는 않았다. 그런데 치질로 너무 아파서 수술을 받아야겠다며 병원을 예약하라고 하셨다.
1월 12일 쯤(166일)
양병원에가서 치질수술 날짜를 잡으러 갔더니 길랑바레증후군으로 수술이 어렵고 2~3기 정도 되니 수술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그래도 엄마는 너무 아프다고하니 서울송도병원 대장항문과를 가서 진료를 받아보자고 했다. 그러면서 비뇨기과진료 예약도 했다.
1월 27일 쯤(171일- 6개월이 넘음)
서울송도병원 대장항문과에서도 같은 말을 했다. 수술받을 정도가 아니라고
비뇨기과 진료를 받으러 가니 국립재활병원의 비뇨기과 의사보다 더 자세히 설명을 해 주었다.
길랑바레증후군으로 마비가 왔고 신경인성 방광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다.
신경인성 방광 환자는 뇌 신경이나 척수 신경이 손상돼 스스로 요도를 통해 방광 안에 카테터를 삽입, 소변을 배출하는 자가도뇨법을 사용해야 한다.
신경인성 방광이란 다량의 소변이 방광 안에 머물게 되면 신장의 소변이 방광의 높은 압력으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수신증이 발생, 이차적으로 요로감염과 패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신장 기능을 잃을 수 있기에 간헐적 자가도뇨법은 환자들에게 가장 유용한 치료법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자가도뇨법은 잔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신장 기능을 보존해주는 가장 좋은 치료법
출처 : 메디칼업저버(http://www.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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